▲ 오른쪽부터 이플라스크 강경구 대표와 바오밥에이바이오 이인상 대표.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이플라스크(대표 강경구)와 인공지능(Al) 기반 신약개발전문기업 (주)바오밥에이바이오(대표 이인상, 노경태)가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지난 5월 27일 체결했다.
이플라스크는 신풍제약의 지주회사인 송암사에서 설립한 NRDO Company로서, Quality of Life 개선과 관련된 혁신신약개발을 목표로 연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회사이다. 현재 퇴행성 뇌질환 등 QoL 개선과 관련된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오밥에이바이오는 올해 초 기관투자자들로부터 160억원의 시리즈A를 유치했으며, 인공지능(Al) 및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 기반 약물 설계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민간기업 중 최초로 초저온전자현미경(CryoEM) Glacios, Krios G4 각각 1대씩을 도입, 현재까지 구조가 밝혀지지 않은 질환 관련 단백질의 3차원구조를 최초로 밝히고, 얻어진 타깃 단백질의 구조를 기반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오밥에이바이오는 인공지능(Al)를 이용한 신약 설계 플랫폼인 ‘AVENGERS’와 최근 도입한 CryoEM을 활용해 Medical Unmet Needs 타깃에 대한 잠재적인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플라스크는 신약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보물질의 검증, 최적화 작업을 포함한 상업화 연구개발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구 이플라스크 대표는 “신약개발에 있어서 양대 축인 후보물질도출과 도출된 후보물질의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화에 강점이 있는 두 회사가 전략적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약파이프라인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첫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해 동반자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상 바오밥에이바이오 대표는 “인공지능(Al)과 CryoEM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며, 연구개발 제품화에 전문성이 있는 이플라스크와 공동연구를 통해 두 회사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돼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